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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대상	[용인시] 이무기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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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용인시] 이무기로 전락 - ^^. ┼ │ │ 용인시, 용(龍)에서 이무기(?)로. │ 수도권 최고의 주거지로 각광 받아온 용인시가 투기과열지구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분양시장 돌풍의 핵으로 자타가 공인한 용인시가 고양, 남양 주, 화성시 등에 그 자리를 물려준 것이다. │ │ 투기과열지구에서 제외된 이유는 지정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 2개월간 청약 경쟁률이 5대 1를 넘지 못했고, 전매행위가 성행하지 않아 투기우려가 없다는 것이 건설교통부와 경기도의 설명이다. │ │ 실제 최근 2개월간의 용인시 신규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보면 신통치 않다. 8월에 분양된 구갈지구 에센스빌은 32평형 70가구 공급에 1순위 신청자는 단 32명이 불과했다. │ │ 또 7월에 선보인 죽전지구 대우 드림월드 역시 평균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은 됐으나 경쟁률이 2~3대1에 머물렀다. │ │ 그러나 분양시점을 올해 상반기로 돌리면 사정이 달라진다. 상반기에 분양된 죽전지구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포스홈타운 등은 1순위에서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분양시장 돌풍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 │ 죽전지구 내 분양권 값도 계약 초기에는 500만~1,000만원에 불과 했으나현재는 3,000만~4,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 │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따른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2개월간의 청약 경쟁률로만 참고로 하다 보니 용인시가 투기과열지구에서 빠진 것. 이무기(?)로전락한 것에 대해 용인시 일대 중개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 │ │ 용인지역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건교부 기준에 의하면 올해 말이나 내년초 동백지구 분양 전까지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없다"며 "입지여건ㆍ서울 강남과의 근접성 등을 고려해 볼 때 용인시 분양권 가치는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 ┼ 서울경제신문 2002-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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