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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뛰는 강력범죄에 기는 민생 대책’  

엽기적인 연쇄 살인 등 대형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으나 이에대한 대책은 커녕 책임지는 사람 조차 없는 가운데 범인들에게 순찰차를 탈취당하는가 하면 민간인이 대신 잡아준 범인마저 놓치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등 심각한 치안부재 현상을 보이고 있다.

1일 경기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 따르면 홍모씨(26·수원시 팔달구) 등 3명이 최근 두달동안 수도권지역을 무대로 32차례의 강·절도 행각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모두 7명을 숨지게 했다.

또 허모씨(25·용인시 기흥읍) 등 2명은 800여만원의 카드빚을 갚기위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대 여성 5명을 납치, 살해하는 등 엽기적인 연쇄살인 행각을 벌였다.

주로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들 사건은 도심지는 물론이고 비슷한 시간대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은 구멍뚫린 경찰의 민생 치안을 비난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

정모씨(45·수원시 팔달구)는 “최근 수원지역에 강력 사건이 잇따르는 것을 알게 된 어머니가 전화해 대학교 1학년인 손녀의 늦은 시각에 바깥 출입을 자제토록 할 것과 나에게도 일을 마치면 일찍 귀가하라며 걱정했다”고 말했다.

자취를 하는 직장인 조모씨(26·여)는 “요즘같은 때는 부모님이 있는 인천으로 근무지를 옮겼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밤길이 무섭다”며 불안해 했다.

수원에서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오모씨(54)는 “택시를 이용한 엽기적인 사건이 벌어지자 택시운전사를 의심을 하는 승객이 많아졌다”며 “어떤 사람은 앞에 붙혀진 운전자 자격증에 있는 내 이름을 보란듯이 적거나 아니면 명함을 달라고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20대 여성들이 자주 찾는 수원시 인계동 일대 나이트클럽들도 평소에 비해 절반 이상 손님이 뚝 떨어져 썰렁하는 등 조기귀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청이 최근 잇따르는 대형 강력사건과 관련해 마련한 대책은 ▲검문검색 강화 ▲취약시간대 가시적 방범활동 전개 ▲도내 전 파출소 경찰관 교양교육 실시 등 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되풀이해 내놓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형식적인 방범순찰안이 전부다.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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