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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소음 저감형 신공법 개발 비상  

건설사들 소음 저감형 신공법 개발 비상  

아파트 입주시 고질적인 민원으로 업체가 골머리를 않고 있는 아래·위층 간 소음문제가 시공회사 배상으로 유권해석이 내려짐에 따라 주택건설현장에 비상이 걸렸다. 시공사를 상대로 한 피해배상소송과 보수공사청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주택건설업체의 소음 없는아파트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공사 배상으로 결론=지난 3월 경기도 광주시의 A아파트 14층에 사는 강모 씨(51) 부부는 위층에서 나는 소음과 진동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5층 주민 최모 씨(41)와 시공업체를 상대로 7000만원의 피해배상을 요구하는 재정신청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냈다.

조정위의 현장조사에서 근본적으로 A아파트 바닥과 벽의 콘크리트 두께가 15㎝ 이상 시공되지 않았거나 바닥 층격음을 충분히 차단할 수 있는구조로 시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이 특히 심한 것 같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조정위의 정밀조사가 시작되자 시공회사 측은 방음대책을 세워주기로 최근 강씨 측과 서둘러 합의, 이 문제는 일단 마무리됐다.

조정위 측은 양측이 합의함에 따라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으나 “그 동안의 조사 결과를 볼때 양측의 합의가 없었다면 시공회사는 강씨에게 모두 500만원의 피해배상을 해야한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공사에 책임이 있다는 얘기다.

■소음없는 아파트 개발 붐,더욱 활발해질 듯=아파트 관리업체인 사이버빌리지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웃 간 소음을 가장 불편한 점으로 꼽은 응답자가 45.9%일 정도로 소음 문제는 심각하다.

주택건설기준에 관한 규정 14조는 “ 바닥과 벽의 두께를 15㎝ 이상으로 하고 바닥의 충격음을 충분히 차단할 수 있는 구조로 해야 한다”는규정이 마련되어 있으나 명확한 소음기준 등이 없다. 더구나 최근에는 고강도 콘크리트 등을 사용함에 따라 벽체는 얇아지고 소음의 전달은 더욱 예민해지고 있다.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감리자도 사업주체와 유착,견실시공조차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에 대응해 신공법 및 저감형 소재 등을 활용한 아파트 개발도 활발하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소음저감 전문업체까지 동원, 개발한 신기술을 용인 구성2차 아파트 현장부터 시범적용하고 있다. 현대건설도 욕실배관을 해당 층 벽체에 시공, 욕실 물소리 공해를 구조적으로 줄이는 ‘층상배관’공법을 개발, 한남동 하이페리온 건설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 LG건설 등도 소음 저감형 특수방음재를 활용, 시공에 나서는 등 소음없는 아파트 개발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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