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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후보 누구 없소?  

선거구 늘어 4명 선출…각 당 인물난 호소

기초단체와 광역단체를 연결해주는 도의원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의원과 시장후보에는 지역 선량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지만, 매번 도의원 선거후보는 각당 모두 인물난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아직도 후보를 잡지 못한 상태에서 일부 물망에 오르던 인물들까지 출마를 고사, 정확한 대결구도 윤곽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편집자 주>

도의원은 국회의원 선거구가 분할되면서 이번 선거부터 4명을 선출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정확한 선거구명은 확정되지 않아 편의상 용인시가 예측한 선거구를 인구별로 나눴다.

△1선거구: 홍영기-곽동구씨 거론
1선거구(중앙동·동부동·유림동·역삼동·이동면·남사면)에는 구 1선거구(동부권 전체)의 중심지역이자 정치1번지다. 이 지역은 재선을 차지한 홍영기(49세)도의원의 교두보이기도 하다. 한나라당은 현재까지 후보 거론자가 없는 상태에서 홍의원이 시장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 대안이 없는 상태다. 홍 의원은 끝까지 시장경선에 참여할 것을 밝혔으나 여의치 않으면 도의회 3선 진입으로 의장직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현재 곽동구(52세) 용인갑지구당 상무위원회 의장의 출마가 유력하다. 이번에 출마할 경우 3번째 출마로 설욕전을 각오하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곽 의장외에 도의원 경선후보 거론자가 없다. 일부 신진 인사 영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한나라당 홍 의원이 어떤 진로에 선택하느냐가 선거구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선거구: 한나라당 조봉희씨 출전채비
2선거구(포곡·모현·양지·원삼·백암)는 전형적인 도농복합 형태의 선거구로 가장 먼저 한나라당 갑지구당에 입당한 조봉희(46세)씨가 출마선언을 했다. 조씨는 용인시 농어민 후계자 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다진 조직력과 지연·학연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현재까지 뚜렷한 후보자 윤곽이 잡히지 않고 있지만, 시장후보 경선전까지는 경쟁력있는 인물을 영입하거나 공고를 통해 출마시킬 방침이다.

△3선거구: 김대숙- 김성태 대결 구도
3선거구(기흥읍·구성읍)는 민주당과 한나라당 모두 후보 윤곽이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은 용인을 지구당 김성태(44세)사무국장, 한나라당은 김대숙(41) 전 시의원이 정치 경력과 조직력을 내세워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여야 모두 이들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상태다.
김성태 국장은 14년의 정당경력과 6.27선거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 기흥청년회의소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합리적인 성격과 지역내 두터운 인맥 형성을 자랑하고 있다.
김대숙 의원은 시의원에 최연소로 당선된바 있고, 의정활동 경험을 내세워 소외계층과 지역 선후배의 화합을 위해 정치적 휴식기를 접고 처음의 열정을 다시 갖게 됐다고 밝혔다.

△4선거구: 한나라당 민병국씨 독자행보
4선거구(수지 6개동)는 한나라당의 민병국(48) 전 용인신문 발행인이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일부 인사들이 경선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경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는 없다. 언론인 출신의 민씨는 수지 죽전 토박이로 개발과도기의 수지지역을 안정화 계도로 진입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외부에서 유입된 인물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물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일부 인사들의 영입설이 나돌고 있지만, 본인들의 고사로 진통을 겪고 있다. <김종경 desk@yonginnews.com> /용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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