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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예강환 30.8, 이정문 30.1%  

용인, 예강환 30.8, 이정문 30.1% 박빙  
현 시장인 민주당 예강환 후보와 전 시의회의장인 한나라당 이정문 후보가 당선 유력후보로 예상되는 용인시장 선거는 이들 두 후보간 표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같은 사실은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지난 11일 하룻동안 용인지역의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신뢰수준 95%,표본오차±4.38%)
후보자별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예 후보가 30.8%를 얻어 30.1%를 얻은 한나라당 이 후보와 0.7%의 차이를 보여 두 후보간 호각세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련 홍재구 후보는 5.3%의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후보자별 인지도는 현 시장은 예 후보가 37.6%로 가장 높았으며 이 후보 25.0%,홍 후보 20.3% 등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역시 한나라당 35.5%,민주당 34.7%를 나타내 0.8%의 차이에 불과했으며 자민련 2.5%, 민노당 1.2%,민국당 0.4%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두권 양당 후보가 두터운 지지층을 형성하면서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3%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용인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예강환 후보와 한나라당 이정문 후보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차범위(±4.38%)를 감안할 때 이들 두 후보간 0.7%포인트 지지율 차이는 거의 의미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용인시장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투표예상층 역시 두 후보가 오차범위내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선거과정에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혼미양상이 예상된다.

후보자 지지도
후보자별 지지도는 민주당 예강환 후보 30.8%,한나라당 이정문 후보 30.1%로 지지율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민련 홍재구 후보는 5.3%의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선거 형국이 막강한 지지세를 가진 두 후보간 접전으로 전개됨에 따라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32.7%로 타 지역에 비해 낮았다.
이번 여론조사의 특징은 경합하는 두 후보의 지지자 성향이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연령별로는 예 후보가 20대의 32.5%,30대의 38.8%로부터 지지를 얻어 이 후보를 앞섰으며 이 후보는 50대 이상의 38.1%로부터 지지를 얻어 16.2%를 얻은 예 후보를 앞섰다.
비교적 표가 분산돼 있는 40대에서는 예 후보가 32.8%,이 후보 29.3% 지지를 얻어 오차범위 내의 차이를 보였다.
학력별로는 중졸 이하에서는 이 후보가 34.3%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고졸과 전문대 졸 대상조사에서는 예 후보가 각각 36.4,46.2%를 얻어 선두,대졸 이상은 이 후보 지지가 35.3%로 가장 높았다.
직업별 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농.임.어업층의 44.4%로부터 지지를 얻었으며 예 후보는 사업?자영업 층에서 40.0%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지역별로는 동과 면 지역은 예 후보 지지가 각각 33.7%,35.0%로 이 후보(26.6,27.2%)보다 높았고 읍 지역은 이 후보지지가 38.9%로 예 후보(21.8%)를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는 이 후보 지지가 33.5%로 예 후보(31.8%)보다 다소 높았으나 반대로 여성층의 29.7%가 예 후보를 지지해 이 후보 지지층(26.6%)보다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비슷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지정당에 따른 투표성향에서도 두 후보지지가 극명하게 대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자 가운데는 71.0%가 이 후보를 지지했으며 예 후보 지지는 8.8%에 불과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는 예 후보 지지 68.3%,이 후보 7.1%로 현저한 '표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반면 전체 유권자의 25.3%를 차지하고 있는 무당층은 예 후보 지지 12.7%,이 후보 지지 7.5%로 예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들 가운데 70.9%는 아직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후보자 인지도
외부 유입인구가 많은 용인시는 세 후보 모두 비교적 낮은 인지도를 기록한 가운데 예강환 현 시장이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다.
예 후보는 잘 알고 있다 15.1%,이름만 들었다 22.5%로 전반적으로 37.6%의 인지도를 기록했으며 이 후보 25.0%,홍 후보 20.3%의 인지도를 나타냈다.
성별,연령별 지지도에서는 선두권 두 후보 모두 여성보다는 남성,젊은 층 보다는 40대 이상에서 높은 인지도를 기록해 세대와 성에 따른 정치적 관심 정도가 인지도를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인지도에서는 예 후보가 면 지역에서 46.1%의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으며 동지역 38.1%,읍지역 29.8%로 지역별 인지도 차이가 뚜렷이 나타났다. 반면 이 후보는 동 지역 인지도 23.2%로 다소 낮았으나 읍 지역 26.6%, 면 지역 26.8%로 나타나 지역별로 고른 인지도를 기록했다.
자민련 홍재구 후보는 20.3%의 인지도를 기록했으며 중졸 이하 농?임?어업 층에서 인지도가 42%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예상투표율
조사대상의 42.6%가 용인시장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19.7%,그때 가봐야 알겠다는 29.1%,기권한다는 8.6%로 나타났다.
과거 선거 조사에서 실제 투표율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보다 약 5∼10%포인트 낮았던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선거의 실제 투표율은 33%정도일 것으로 예상됐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각각 26.5%,30.8%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으며 같은 응답비율이 40대 55.4%,50대 이상 63.1%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한나라와 민주 양당 후보자에 대한 지지율이 접전을 벌이는 양상과 마찬가지로 용인시 정당지지도 역시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35.5%,민주당 34.7%로 양 당간 차이가 0.8%p에 불과해 거의 동일한 지지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세대간 지지정당 차이가 뚜렷이 나타나 20대의 47.8%,30대의 39.4%가 민주당을,40대의 40.2%,50대 이상의 49.5%가 한나라당을 지지했다.
직업, 지역별로는 한나라당이 농?임?어업과 동^읍지역에서,민주당은 사무전문직 및 면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농.임.어업 종사자의 44.4%는 한나라당을 지지해 민주당 지지 22.3%보다 높았으며 사무.전문직에서는 민주당이 40.1%,한나라당 25.9%로 큰 차이를 보였다.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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