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늘
2002/4/14(일) 07:13 (MSIE6.0,Windows98,T312461) 211.215.105.254 1024x768
"용인 하수처리장 설치돼야"  

【성남】성남시를 가로 흐르는 탄천에 대한 '건천화 방지책에 대한 연구 결과서'가 보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시가 경원대 성남발전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최근 나온 결과에 따르면 용인~성남~서울간을 흐르는 탄천이 용인지역의 난개발 등으로 인한 하수유입과 유수량 부족으로 오염도가 날로 심각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해 인근 지역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며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탄천 오염의 주요 원인가운데 가장큰 문제는 하천 건천화로 지목하고 ▶용인시 발생 하수의 현지처리 ▶낙생저수지 활용 ▶한강원수 활용 ▶하상 미지형 활용 등을 제시했다.

 우선 탄천 상류인 용인시에 하수처리장을 설치, 운영하면 탄천유지 용수로 일일 10만t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때문에 시는 용인시 자체의 하수처리장 건설을 조속히 촉구하고 현재 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는 용인 수지지구 하수처리를 자체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유도할 방침이다.

 연구소는 또 근래까지 농업용수로 사용하다 현재 낮은 활용도를 보이며 여유가 있는 낙생저수지의 물을 활용하는 방안과 한강원수를 사용하고 있는 열방합발전소(분당구 분당동)의 냉각용수 중 일일 여유량인 2만t 을 탄천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열병합발전소의 여유원수는 별도의 투자나 시설없이도 활용이 가능하고 2급수의 수질을 보여 탄천 수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구소는 탄천하상의 사주, 여울, 수, 천변습지 등 미지형의 생성을 인위적으로 촉진시켜 하폭과 수위, 유속을 조절해 수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곽현성(郭賢成)시 하천관리담당은 “이번에 마련된 탄천 건천화 방지책은 예전에 제시됐던 것에 비해 진취적인 내용으로 탄천살리기에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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