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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트러스트운동은 새로운 환경운동이다"  

한 구좌 갖기운동 통해 내셔널트러스트운동 저변확산
김경희 기자 bandione@hanmail.net  /성남일보
내셔널 트러스트운동란? 순수 우리말로 “자연신탁국민운동”(The National Trust of Korea)이라 합니다. 

내셔널트러스트운동(자연신탁국민운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이나 기부, 증여를 통해 보존가치가 있는 자연자원 및 문화자산을 확보한 후 시민 주도하에 영구히 보전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시민환경운동입니다.

내셔널트러스트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국민신탁운동으로 신탁이라는 말은 "투자신탁" 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믿고 맡긴다는 의미로 일반적인 신탁행위는 개인이나 기업의 이익을 위하여 이루어지지만 내셔널트러스트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환경을 보전하고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이루어지는 운동으로 1895년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며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귀중한 자연자원이나 역사적 환경을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지켜왔습니다.  
내셔널트러스트 후보지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 교육현장 모습 © 성남일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이나 모금을 통해, 보존가치가 높은 자연 및 문화유산지역의 토지나 시설을 인수 또는 신탁 받아, 이를 영구히 보존하는 운동으로 현재 영국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뉴질랜드 등 24개 선진국에도 도입된 세계적인 운동입니다.

우리지역에서도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자연과 훼손되어 가는 문화유산을 시민들의 손으로 살리기 위한 국민운동이 분당 야탑동에 위치한「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에서 4월5일「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트러스트 선포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성남에 위치한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는 분당환경시민의모임이 1994년부터 도심내의 체험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환경학교」를 성남시 분당구 맹산 지역(면적 : 약 39,100평)에서 실시하여 왔으나 생태계 훼손문제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림과 동시에 녹지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였고, 특히 1998년부터는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를 개설하여 자연생태교육을 강화하였고, 자연환경보존프로그램(반딧불이 축제, 반딧불이 체험교실, 가족나무 한 그루 심기, 어린이 자연한마당, 야생화 심기)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1999년부터는 맹산지역에 서식하는 반딧불이의 서식처복원활동이 성과를 이루고있습니다.

성남시에서 하는 성남생태원으로 선정됨으로써 환경여건조사와 도입프로그램의 개발등 자연생태관찰원 성격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비젼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년동안 지속되고 있는 반딧불이 서식처 보전과 복원노력으로 일본 반딧불이연구회와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였고, 2001년에는 한·중·일 3개국이 공동으로 추진되는 민간 환경교육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대내 외의 관심과 평가를 높게 받아 왔습니다.

그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신 주민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제2회 내셔널트러스트 후보지 콘테스트에서「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인 최고상 금상을 수상하여 동강 문희마을, 신두리 해안사구를 비롯하여 12번째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야생화 한 포기 심기운동을 통해 지금까지 2만여 포기의 우리꽃을 심었고 앞으로도 이곳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프로그램과 야생화 심기 및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트러스트“한 구좌 갖기 운동”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여러분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트러스트운동에서는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이라는 새로운 운동개념을 도입하여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를 시민 자산화"라는 우리들의 성과를 이끌어 내려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매우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 트러스트운동'을 통해 국민의 자산으로 만든다면, 우리는 이 훌륭한 자연유산을 미래세대와 영원히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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