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공 조광조 묘 및 신도비(文貞公 趙光祖 墓 및 神道碑)
 

지정번호 : 향토유적 제 2호(도 지정 문화재)
지정년월일 : 1986.5.31
시대 : 조선 선조 18년(1585)
소재지 : 용인시 수지읍 상현리 산 55-1
규모 : 높이 244cm, 폭 93cm, 두께 34cm
재료 : 토분 및 석물
 

정암 조광조의 묘소는 수지면 상현리(서원말)에 있다. 묘는 정경부인으로 추증된 이씨와 합장한 것이다. 묘 앞에는 대리석으로 묘표와 평상석, 향로석, 좌우에는 망주석, 문인석 등이 배치되어 있다.

신도비는 선조 18년(1585)에 건립된 것으로 재료는 대리석이다. 신도비문은 노수신이 짓고, 이산해가 글씨를 썻으며, 김응남이 전을 썻다.

조광조(1482-1519)는 조선 중종때의 학자, 문신으로, 자는 효직, 호는 정암, 본관은 한양이다. 김굉필에게 수학 하였다. 중종 5년(1510) 진사, 중종 10년(1515) 알성문과에 급제한 뒤 전적, 감찰을 역임하였다. 중종의 총애를 받으면서 유교로써 정치와 교화의 근본을 삼아 왕도정치를 실현케 했고, 소격서의 폐지를 단행케 했다. 대사헌에 올라 신진사류를 과감히 등용케 하고, 정국공신의 훈공을 대폭 삭제하는 등 급진적 개혁을 단행하여 훈구파의 반발을 샀다. 훈구파의 남곤, 심정 등이 무고하여 능주에 유배되었다가 뒤에 사사되었다. 선조 초에 신원되어 영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정이다. 문집으로 '정암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