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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싸움’ 타결 실마리 찾아  

도로 폐지 조건 기부채납 부지 주민 반환 검토
보정리 주민 김윤식의원 면담, 긍정 수용 표명

‘길싸움’ 타결 실마리 찾아


주민간 난투극까지 벌어졌던 구성읍 보정리 현대홈타운 진입로 문제가 김윤식 국회의원과 예강환 시장의 중재로 타결 실마리를 찾고 있다.

김윤식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민주당 을지구당사무실에서 현대홈타운 주민대표 10여명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면담을 갖고 도로 개설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기부채납된 진입로 부지를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제의, 주민대표들이 이를 받아들여 길싸움이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김 의원은 예 시장과 논의된 사항임을 강조하며 문제가 된 진입로를 도시계획 재정비(안)상 도로계획에서 폐지, 도로 개설을 하지 않는 전제조건하에 시공업체가 시에 기부채납한 부지를 현대홈타운 주민들에게 반환하겠다는 안을 내놓았다.

이 같은 안이 수용될 경우 도로개설을 반대해 온 성원아파트 측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나서 진입로 예정 부지에 인도를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면담에서는 진입로 예정 부지에 도로가 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도로를 정비하는 안을 협의, 현대홈타운 후문과 이어지는 길이 70m의 도로 폭을 4m에서 8m로 확장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현대홈타운 정문에서 고속도로변에 이르는 직선도로를 신갈∼풍덕천사거리 구간의 6차선 도로가 완공되는 2004년까지 개설할 것을 협의했다.

주민들은 원활한 교통이용을 위해 4월말까지 현대홈타운 입주민을 위한 마을버스를 고정 배치해 줄 것을 요구, 타당성 심사를 위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같은 협의안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 날 면담은 도로분쟁 해결에 대한 큰 틀을 잡은 것에 불과하며 협의안의 시행 가능성 여부는 법적 행정적 검토가 끝난 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홈타운 주민대표들은 이 날 협의된 사항에 대해 전체 주민들과 회의를 갖고, 추후 공식적인 입장을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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