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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단지아파트 분양 호조  

서울지역이 과열지구로 묶이면서 분양권 전매와 청약신청에 규제를 받게 되자 수도권지역 아파트 청약으로 통장 가입자들이 몰리면서 1순위권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분양권 프리미엄이 최고 4000만원대 이상으로 뛰어오르는 추세다. 또 평면이나 외부 조경 등을 차별화한신개념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상 주차를 줄이고 조경공간을늘리는 데크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주도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용인권 등 1순위에서 최고 20대1 상회=23일까지 청약을 받은 용인 구갈3지구의 코오롱 하늘채아파트는 용인지역 1순위에서 18.6대1, 수도권1순위에서 16.8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전 평형이 1순위에서마감됐다. 특히 34평형은 1순위에서 최고 23.3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보여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현지 부동산업계는 로열층 프리미엄이 2000만~3000만원대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4일까지 청약을 받은 신갈 대우드림월드아파트도 중대형 평형임에도 용인지역 우선 1순위에서 2.6대1, 수도권에서 2.39대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38평형대는 1순위 경쟁률이 최고 10.1대1에 달했다.

지난 3월의 죽전 포스홈타운 1단지도 용인 1순위에서 9.6대1, 수도권에서 13.7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계약률이 90%를 넘고 있는 등 택지지구 내 데크형 아파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화성신도시 인근의 데크형으로 공급된 1470가구 규모의 신창 미션힐아파트도 33평형의 최고 경쟁률이 6.8대1에 달했으며 하남시 에코타운 민영아파트도 1순위에서 평균 5대1을 상회하는 청약경쟁률로 마감된 가운데 일부 평형의 분양권프리미엄이 최고 3000만원대를 웃돌고 있다.

■데크형 아파트, 중형대도 인기몰이=이들 아파트는 단지의 경사도를 살려 아파트를 건설하는 데크형 아파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경사도를따라 아파트를 배치하기 때문에 조망권이 양호하고 지상 주차공간이 줄어든다. 따라서 데크형은 단지 내 정원이 많이 들어서고 녹지율이 높아진다. 또 아파트 건설시 터파기에서 나오는 흙(사토)도 크게 줄일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업체 입장에서는 다소 구조물 공사비 등이 많이들어가지만 동 주변 환경이 양호해 수요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용인 등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 중소형 위주로 청약경쟁이 치열했으나 최근 중형대로 옮겨붙어 청약이 활기를 띠고 있는 점도 최근에 나타나는현상.

국민주택 규모를 초과하는 38~39평형대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이 나오고있는 점이 이를 입증해주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는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서울권 규제를 피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 수도권 유망지역의 차별화된 아파트 청약경쟁이 치열하다”며 이 같은 추세는 연말까지 지속될것으로 내다봤다./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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