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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폭리 공방 2라운드  

공공택지 분양방식 변경 추진으로 촉발된 정부와 건설업체들간의 ‘아파트 분양가 폭리’ 공방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22일 작년 하반기 경기 용인 죽전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된아파트를 예로 들어 건설사들이 평당 197만~423만원까지 폭리를 취했다고비판하고 나서자 23일 업체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건교부의 분양가 검토 방식이 일부 잘못됐다는점을 감안하더라도 건설사들의 이익이 과다하다”고 지적했다.

폭리를 취한 것으로 거명된 업체들은 우선 “각종 비용 등 세부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이익이 크게 부풀려졌다”고 주장한다.

건영 관계자는 “건교부의 자료대로라면 아파트 1,258가구를 지어 무려원가의 40% 이상인 1,000억원의 이익을 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이는 말도안 되는 소리”라고 항변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 분양에서 거둔 이익은 원가의 최대 20%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부가 분양가격을 조사발표하면서 평균치가 아닌 최고가를 적용한 것도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LG건설은 “건교부는 평당 분양가를 893만원으로 봤지만 실제로는 770만~893만원, 평균 845만원이 맞다”고 주장했다.

건영 관계자는 “순수건축비를 210만원으로 잡은 것도 실제와는 거리가있다”며 “금융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도 과소평가된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폭리 가능성’은 여전히 남는다.

토지공급가격이 엇비슷한 상태에서 같은 평형의 아파트 분양가가 업체에 따라큰 폭의 차이가 났던 것이다.

특히 대형평형으로 갈수록 분양가와 원가와의 차이가 크게 벌어져 건설사들이 대형평형에서 큰 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건교부 조사에 따르면 LG건설의 59평형 아파트는 원가의 두 배가 넘는 가격에 분양됐다.

일부 과다 계상된 항목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20%의 이익이났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는 “평당 분양가가 비교적 싼 소형평형에서업체들이 적어도 손해를 보면서까지 분양을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가정하면 평당 원가가 크게 다르지 않을 대형평형의 분양가는 분명히 거품이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이 폭리에 대한 비난을 받고도 여전히 속시원하게분양원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구심은 여전히 남는다”고말했다./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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