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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7/3(수) 11:42 (MSIE5.5,Windows98,T312461) 211.215.105.102 1024x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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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유머 온국민들 만끽  

지난 월드컵 기간 동안 수백만 붉은악마의 거리응원전 만큼이나사이버공간을 뜨겁게 달궜던 '월드컵 유머'의 번뜩이는 재치는 국민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단연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 유머의 중심에 선 떠오르는 샛별이었다. 어느 고3 수험생은 월드컵으로 인해 떨어진 성적을 나무라는부모 앞에서 '모든 것은 수능고사일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과정일 뿐입니다. 매일 1점씩 점수를 올려 11월이 되면 전국을놀라게 할 것입니다'라고 '히딩크식 수능전략'을 자신있게 말한다.

거칠고 시원스러운 플레이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남일 선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친근감은 '김남일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히딩크 감독이 훈련과정에서 권위의식을 없앤다며 선수들 사이의선배존칭을 금지하자 모든 선수들이 어색한 모습으로 식당에 들어서 우왕좌왕 했다. 이때 김남일이 '명보,밥 먹자!'라고 외쳐 분위기를 순식간에 반전시킨다.'

'붉은 악마'들이 겪은 각종 경험담도 폭소의 소재가 됐다. '한국축구대표팀이 4강에 오른 날. 본의 아니게 노란셔츠를 입고 '붉은옷 입은 사람은 버스요금 공짜'라는 플래카드가 붙은 버스에 오른 한 여대생이 '저는 이운재 선수 응원해요'라며 공짜를 요구한다.'

월드컵 경기는 아예 '월드컵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자신의 일에찰거머리처럼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피구 등 뒤에 송종국 달라붙듯' 일을 처리하고,평소의 명성에 맞지 않게 얌체짓을 하면 '히바우두 얼굴 감싸쥐고 쓰러지듯' 행동한다고 표현한다.

각종 패러디 유머는 국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최고의 무기가 됐다.히딩크 감독의 '명예 주민등록증',8강을 기원하는 '8광 화투장'으로 시작된 기발한 '월드컵 패러디'는 각종 영화포스터로 이어졌다. 영화 '친구'는 '축구'로,'해적,디스코왕 되다'는 '한국,역전왕 되다','소림축구'는 '압박축구'로 곧장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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